"평화와 번영의 시대는
용기 있는 자만이 쟁취할 수 있다."

500여 시민이 함께 한 10.4 남북정상선언 12주년 기념식

사료콘텐츠팀 2019.10.08 14:59 댓글 (0) 조회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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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남북정상선언 12주년 기념식이 지난 4일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렸습니다. 노무현재단과 서울특별시, 더불어민주당, 통일부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500여 시민이 자리해 12년 전 노무현 대통령이 현실로 만들고자 했던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꿈을 되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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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15 남북공동선언이 한반도를 갈등에서 화해로, 대결에서 협력으로 역사의 방향을 바꾸었다면,  10.4 남북정상선언은 한반도의 평화체재와 공동 번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평화와 번영의 방법을 세세하게 합의해 낸 역사적인 선언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잇는 우리의 목표는 단 한 가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이라며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뿌린 평화의 씨앗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기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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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10.4 선언은 지나간 과거가 아니라 여전히 가야 할 목표"라며 "문재인 정부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10.4 선언의 핵심인 한반도 평화경제 시대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비록 지금은 남북관계의 소강국면이지만 정부는 6.15 선언과 10.4 선언의 정신을 소중히 기억하고 한반도 평화경제의 시대를 열기 위해 온 힘을 다 하겠다"면서 “내년에는 남과 북이 함께 마주 앉아 10.4 선언의 정신을 기억하며 새로운 미래를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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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2018년에 비하면 2019년은 북미 관계가 진전을 이루지 못하면서 남북 관계도 정체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분단 이후 현대사 전체를 놓고 볼 경우 현 정부 들어 남과 북이 어느 때보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기서 한 걸음을 더 크게 내디뎌 한반도 평화가 확고히 뿌리내리게 하는 것이 오늘 여기 모인 우리 모두의 과제라 믿는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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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08년 10.4 선언 1주년 기념 특별강연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통일을 위해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국민의 힘이라고 하셨다.”며 이러한 국민의 힘은 “대북 정책의 가치와 전략을 명료하게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여론의 대세를 형성하고, 나아가서 이를 투표 결과에 반영할 수 있는 국민들의 합의가 이루어질 때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민족의 통일에 다가설 수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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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축사로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국제정치에서 주변 정세를 주도하지 않으면 반드시 주도당한다는 말이 있다.”며 “지금까지 한반도의 시간이 주변 강대국의 시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중견국가 대한민국으로서 우리가 주변 정세를 관리하고 주도해 나가야 한다.”라며 대한민국이 안보의 당사자로서 평화의 중심에 서길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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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눈부신 평화의 발전을 이뤘던 2018년을 기억하면서 올해 2019년을 그대로 흘려보낼 수는 없다.”며 “오늘 10.4 12주년을 기념하는 이 자리를 기점으로 해서 2019년이 가기 전에 한반도 평화에 큰 걸음이 내딛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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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은 “12년 전 오늘 있었던 남북정상의 공동선언 정신으로 돌아가서 우리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 한민족이 제2의 도약을 할 기회를 놓치지 말기를 바란다.”며 “평화와 번영의 시대는 용기 있는 자만이 쟁취할 수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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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따라 10.4 남북정상선언 12주년 특별 영상 시청과 정세균 前 국회의장의 공식 건배사가 이어졌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의 의지를 다지고 실천을 촉구하는 자리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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