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蒼霞哀歌] 주산지

파란노을 2018.11.24 18:30 댓글 (0) 조회 (49) 공감 (0) 비공감 (0)

[蒼霞哀歌] 주산지

#파란노을 #주산지 #청송 #주왕산 #저수지 #물안개 #겨우살이 #고염 #길 #감나무 #오리 #이제언

단풍이 절정일 때 출사를 준비했다가 감기 때문에 연기한 것을 단풍 다 지고 결행했다. 전날 안개가 좋았고, 출발할 때 작장 일출이 좋았기 때문에 기대감이 있었다. 차시간이 촉박해서 작장일출을 끝까지 보지는 못하였다.

주왕산은 멀다. 실제 거리가 좀 멀기도 하지만 교통이 불편해서 더 멀다. 무정차 시외버스가 거의 10여 회는 정차한다. 심지어 차를 세워두고 장기를 두기도 한다. 물론 정차하는 곳의 이름이 모두 휴게소이다보니 어떻게보면 무정차가 맞다. 하지만 멀다. 하루에 두 편이 오갈 뿐이다. 그래서 돌아올 때는 대구로 돌아서 왔다.

첫날 돌아본 주산지의 특징은 한 마디로 낙장불입, 단풍 절정기가 지난 것이 확연히 보였다. 그래서 아침 안개가 더 절실하게 필요했다.

날도 차서 기대감이 더 높았고, 하늘을 덮은 먹구름에 부푼 꿈을 안고 잠들었다.  새벽에 일어나서 본 하늘은 맑았다. 아차 싶었다. 아직까지 별 촬영을 해 보지 못했는데 먹구름에 그냥 잔 것과 새벽에 좀 더 일찍 일어나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아쉬웠다. 별이라도 촬영했으면 차비가 아깝지 않았을텐데....

안개는 수면에서 살짝 흐르고 있었다. 그것 뿐이었다. 전날과 달리 바람이 없어서 반영이 조금 좋기는 했다. 내년 봄여름가을 또는 눈 오면 다시와야겠다.

보통은 사적지나 유적지에 오면 현재의 시선이나 주관에 의해 양반이나 귀족나부랑이들 욕을 하게된다. 그나마 주산지에서는 그것은 덜 하였다. 내눈에 들어온 것은 畢役者六十六名라는 명문과 이제언(堤 방죽 제 / 堰 방죽 언)이라는 이름이었다. 현재에도 공사에 참여한 연인원은 이름을 표기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66명의 이름을 가만히 속삭이면서 돌아왔다.


https://m.blog.naver.com/misorane/22140535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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